첫째는 마르고 작은 편인 초등생
둘째는 또래보다 크며 근래 체중은 평균인 유치원생/ 위아래 치아 8개 유치 빠지고 영구치 나옴
또래보다 작고 마른게 걱정인 아이와
또래보다 크고 이를 빨리 갈아서 뼈 성장 속도가 빠른 건 아닌지 걱정되는 두 아이의 성장검사를 받아보기로 했다
검색하다가 알게된 정자역 TLC소아과의 성장검사/성조숙증 검사/성장호르몬 검사
분당 티엘씨소아과
한의원, 정형외과, 대학병원 고민하다가 네이버로 예약할 수 있어 방문했다
리뷰 보니 가족 대기실이 따로 있던데,
처음 문진표 작성하고 다른 환자들과 같이 접수 데스크 앞 로비에서 대기했다
아이들 몸무게 키 허리둘레를 측정하고 손 엑스레이를 찍었고
여자 의사 선생님은 천천히 차근차근 설명해주셨고
다소 집중해야만 들리는 목소리를 갖고 계신데 시간에 쫓기듯 설명하지 않고 느긋하심
의사 선생님은 아이들을 가볍게 진찰하고, 아이들은 옆에 가족실에 있고
엄마 혼자 의사 선생님과 사진 결과를 들었다
손바닥 엑스레이로 손가락 마디 사이 얇게 연골처럼 보이는 곳의 크기와 모양으로
성장 속도를 판단하고 지금 뼈 나이를 유추했다
부모한테 물려받은 키는 162 정도지만,
역시 작은 아이는 작은 키, 큰 아이는 큰 키가 예상되었다
이 정도는 함소아 어플로 계속 기록 중이라 예상되는 정도였다
2년 뒤쯤 사춘기가 온다는 첫째에게 성장 저하 주사는 늦었다고 했고, 성장주사는 부담스러웠다
체형이 말랐으니 어떤 영양소가 부족한지 알아보고 채워줄 수 있는 방법을 찾기로 했다
그래서 성장이 느린 첫째 아이만 추가로 채혈과 소변검사를 받았다
채혈은 아이들이 노트북 영상을 보면서 대기하고 있던 가족실에서 이루어졌고
소변검사는 내과와 통하는 유리문을 통해 화장실을 갔다 왔다
성장검사, 피검사와 소변검사까지 하니 20만 원 정도의 금액이 나왔다
일주일 뒤 검사 결과를 들으러 갔는데 잘못 예약이 잡혀서
피검사만 듣고 소변검사는 다시 일주일 뒤에 들었다(전화로도 가능하다고)
피검사 결과 철분과 단백질이 부족해서 약 처방을 받아왔고
소변검사로는 비타민 B군 배출이 많으니 이걸 보충해줘야 한다는 결과를 듣고 왔다
이제 부족한 게 무엇인지 알았으니 보충 보충해주고 성장 정도를 지켜봐야 할 것 같다
'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코로나19 확진 증상 / 수액 실비 청구 / 대면진료 병원_ 22년 11월 (0) | 2022.11.30 |
---|---|
[22년 11월] 코로나 처음 걸렸을 때 증상 순서 (0) | 2022.11.23 |
삼성화재 실비보험 청구 서류, 토스로 청구하는 방법 (0) | 2022.10.31 |
클라리티 교정 시작 _임플란트 첫 날 /클리피씨 클라리티 / 40대 교정 [교정 기록 1] (0) | 2022.10.18 |
치과 비용 알아보기 - 임플란트에서 교정까지 (0) | 2022.10.1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