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정린이 3번째 진료로 치과 갔다 왔다. 그리고 임플란트 수술 날짜를 잡을 예정이었다. 교정에 더 신경 쓰고 있어서 임플란트는 걱정이 되지 않는다. 수술해도 아픈 날은 2~3일이지 않을까.
교정한 지 2개월째... (밖에 안되었네. 한참 지난 것 같은데 말이다. 헤헷)
가지런한 치아를 갖기 위한 2년의 예고된 기다림(예상보다 빨리 끝나길. 플리즈) 할 수 있다. 해야지 어쩌나.
교정 / 임플란트 발치 진료 1 (10월 1째주)
- 교정장치는 위쪽에 양쪽 어금니 4개는 제외하고 선택한 클라리티 브라켓 부착.
- 임플란트 식립 할 염증 치아(아랫 가장 끝 어금니) 발치
교정 / 임플란트 발치 진료 2 (10월 4째주)
- 임플란트 할 어금니 발치 후 3주 뒤 점검. 소독함
- 지난번 부착하지 않았던 양쪽 어금니 모두 은색 브리켓 부착. 발치 없는 대신 앞니 양쪽 미세하기 갈아냄. 와이어 교체
교정 / 임플란트 발치 진료 3 (12월 1째주)
- 임플란트 수술 날짜를 잡기 위해 발치 한 잇몸 사진 찍기 / CT도 찍음
- 기존 와이어 교체하지 않음. 드디어 아랫니 브라켓 부착(어금니는 부착하지 않음)
- 충치가 있어 보이는 이 점검
자세한 진료 기록 ↓↓↓
교정
두 번째 진료 때 첫날부터 하고 있던 와이어를 뺏다. 와이어는 브라켓에 클립 장치를 하나씩 열어서 빼내고 다시 새 와이어를 브라켓에 올리고 딸깍하고 잠근다. 브라켓을 부착할 때 시간이 조금 걸리고 와이어를 장착할 때는 금방이다.
덧니가 내려오기 위한 공간을 만들기 위해 필요하지 않은 부분을 조금씩 갈아내기로 했기 때문에 윗 앞니 4개 정도의 이의 사이드 부분을 드륵드륵 갈아냈다.
누워서 느끼기엔 내 이가 다 없어져버릴 것 같은 진동이었는데, 거울을 보니 1mm도 안 되는 틈들이 생긴 걸 확인했다. 그리고 한 달이 더 지난 지금은 틈이 보이지 않는다. 치아가 움직이면서 매워졌기 때문이겠지 싶다.
기존에 충치치료를 했던 치아에 변색이 2곳이나 있었다. 전에 보철과 쌤이 확인하고 변색이라고 했고, 이번에 이를 갈아내는 부위에 또 변색이 보여서 충치 확인 사진을 찍어봤는데 충치는 아니라고 했다.(기껏 치아색으로 치료한 이들이 왜 변색이 되는 걸까)
세 번째 진료 때는 예약한 날짜에 가지 못하고 2주나 날짜를 미루게 되었다. 시간을 잘 지켜야 교정이 잘 된다는데, 마음이 급해졌지만 어쩔 수 없는 코로나.
이번에는 위쪽은 확인만 했고, 아랫니에 장치를 부작 했다. 이번에도 윗니 할 때와 마찬가지로 어금니 쪽은 하지 않았다.
아랫니는 윗니보다 더 작아서 브라켓을 부착하니 꽉 찼다. 양치를 더 잘해줘야겠더라. 윗니에 가려서 잘 안보였던 삐뚤음이 장치를 부착하니 기울기가 너무 잘 보였다. 하하. 못생김
아랫니까지 장치를 붙이니 너무 불편해졌다. 후루룩 넘길 수 있는 것만 먹고 싶다. 이미 윗니가 조금씩 움직여서 아랫니와 잘 맞물리지 않고 살짝 닿으면 아프다. 그리고 장치들에 닿아도 아프고.. 장치를 붙인 지 며칠 동안만 아픈 거였으면 좋겠다.
사진은 왼쪽은 처음 교정장치를 하고 얼마 지나지 않았을 때이고, 오른쪽은 이번에 아랫니까지 부착하고 찍은 사진이다. 내가 느낄 수 있는 변화는 옆으로 틀어진 앞니가 슬슬 정면을 바라보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치아에 센터에 있던 브라켓 장치도 점점 가운데로 보이고 있다.
다시 한 달 뒤에 진료가 두렵기도 하지만 이렇게 움직이는 치아를 보니 기대도 된다.
임플란트
발치한 지 2달쯤 지나면 잇몸상태를 보고 수술 날짜를 잡는 것 같다. 이번에 CT 찍고 잇몸 사진도 찍었다. 그리고 의사쌤이 확인하고 수술 날짜를 잡는 연락을 준다고 하였다.
임플란트 수술 날이 잡히면 그 전날부터 먹을 약이 있으니 처방전을 받았고 약국에서 약을 받아왔다. 임플란트 약은 보험적용이 되지 않아 비싸다고 안내받았고 25,000원 정도 나왔다. 그런데 치과에서 사진을 확인해보니 아직 잇몸뼈가 덜 찬 거 같다고 좀 더 기다렸다가 하자는 연락이 왔다. 뼈이식을 하더라도 어느 정도 뼈 차 오르는 건 봐야 한다고 한다.
치아 건강이 정말 중요한데 이렇게 해야 할 진료가 많으니 마음이 좋진 않다. 한 달에 한 번씩 치과를 가서 충치도 확인하니 다행인 건지. 이번을 빌어 치아관리를 잘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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