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릿속 끊어지는 듯한 두통으로 병원 방문 후기

 

 

 

 

 

머릿속 끊어지는 듯한 두통으로 병원 방문 후기

 

 

 

 

 

 

 

갑자기 찾아온 통증

 

저녁식사를 하고 있던 평범했던 날.

식사 도중 갑자기 왼쪽 귀 위쪽에서 고무줄이 딱 끊어지는 듯한 느낌을 받았어요

순간 통증에 너무 놀랐고, 시야도 뿌옇게 흐려지고 짧은 순간이 길게만 느껴졌습니다. 놀라고 정신이 없어서 밥도 더 이상 들어가지 않았었지요

 

이렇게 갑자기 왼쪽에서 통증이 있어서 순간 너무 아팠지고 몸도 움찔할 정도였다고 생각했는데,

통증이 사그라지고 주변에 있던 사람들에게 물어보니 전혀 몰랐더라고요. 아마 나에게만 크게 느껴졌던 통증인 듯했습니다. 생각해 보니 요즘 이번만큼 큰 통증은 아니었지만, 머리 부분에서 얕게 톡 톡 끊어지는 느낌이 몇 번 더 있었던 게 생각났습니다. 

그 뒤로 속도 별로 좋지않고, 이상하게 왼쪽 부분만 저린 느낌이 있는 것 같아 병원을 알아봤습니다

 

 

증상 정리

왼쪽 귀 윗쪽 무언가 끊어지는 통증

순간 시야 흐려짐 / 소화가 잘 되지 않음

몸 왼쪽 부분 콕콕 찌르는 듯 한 통증이 비규칙적으로 있음

 

 

 

 

 

 

 

병원은 어디로

 

신경외과 / 신경과 / 내과 주로 이렇게 추천하는 것 같습니다.

 

주변 병원을 찾아보니 신경외과 전공의가 큰 정형외과에서 진료 중인 병원이 있었는데, 고민하다가

생긴 지 얼마 안 된 신경과가 있길래 방문했습니다. 

 

 

 

 

 

 

저는 근처 용인 보정동 카페거리 근처에 있는 더 나은 신경과를 방문했는데요

예약 없이 방문했고, 오전 방문이었는데 대기 인원 없었습니다

 

 

 

병원 진료는 어떻게

 

먼저 증상을 설명하였고, 베드에 앉아 눈을 감고 양 손가락을 번갈아가며 코에 댈수 있는지 여부,

양쪽 다리 감각도 살펴보고, 구토감, 시야 흐려짐 등의 여부를 진단했습니다

의사 선생님 말로는 신경 이상은 없어 보이는데 두통 후 몸 왼쪽 편에 통증이 있었다는 게 걸린다고 했고요

혹시 모르니 뇌혈류 초음파를 봐보자고 해서 초음파실에서 옆으로 누워 양쪽 머리 부분 초음파를 꽤 오랫동안 했습니다

 

뇌혈류 초음파 할 동안 출산 전 배 초음파할 때 듣던 심장소리(?) 비슷한 소리를 계속 들렸는데, 

뇌혈관의 손상이나 혈전이 있는지 알 수 있는 방법이라고 들었고 다행히 이상 없다는 소견을 들었습니다

목 스트레칭 운동도 알려주셨는데, 근육통과 관련이 있을 수 있나 봅니다. 바르지 않은 자세가 문제인 건지-

 

그리고 처방약을 받았고, 통증이 없을 시 바로 중단해도 된다고 해서 저는 하루치만 먹었습니다

병원에서 괜찮다는 설명을 들으니 안심이 되기도 했고, 두통도 지속적이지 않았거든요

처방약은 근이완제, 소염진통제, 위장약, 안정제가 있었어요

 

 

 

 

 

 

 

 

실비청구

 

초음파비용만 비급여로 12만원 나왔습니다

초진료에 검사료까지 총 13만원 정도 나왔습니다. 이 비용은 병원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질병코드는 G442로 긴장형 두통 진단받았습니다

갖고 있는 보험사에 모바일어플로 진료비계산서와 세부내역서, 처방전(질병코드 적혀있어서) 사진 찍어 올렸더니

왠일인지 빠르게 입금되었습니다 (머리 더 아프지 않게 도와준 보험사^^)

 

 

 

진료비영수증

 

 

갑작스러운 두통으로 걱정스러운 마음에 병원에 방문했고, 긴장형 두통으로 진단받아 다행이었지만

10만원 넘는 병원비는 씁쓸했는데 실비 준비를 해 두길 잘한 것 같습니다

 

이글을 보는 분들도 갑작스런 두통에 많이 놀라지 마시고 병원의 도움을 받아 진료받고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교보생명 치아보험 청구 서류

 

 

 

코로나19 확진 증상 / 수액 실비 청구 / 대면진료 병원_ 22년 11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