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적한 전원주택 생활을 위해서는 관리할 게 많은 것 같다.
아파트보다 집 주변 가꾸고 보수하는데 더 시간이 많이 드는 듯.
2년 전에는 무색의 오일스테인을 사용하여 칠했었는데 이번엔 레드우드 색을 칠해 보았다
오일스테인을 바르면 목재에 스며들면서 발색이 쨍하게 되지 않지만,
목재의 방수, 방부, 방충 기능을 한다고 하니 주기적으로 바르는 것이 좋다고 하더라
자연스러운 나뭇결을 지키면서 목재를 보호하기 위해 오일스테인을 바르는 것이 좋을 듯.
구입한 오일스테인은 THE FAMILY 7 오일스테인인데,
크고 작은 데크 3곳을 칠하는데 20L+ 4L는 부족해서 추가로 구입하여 칠 할 계획이다
눈부신 햇빛에 칠해지는 게 잘 보이지 않았던지, 욕심냈는지,
여러 번 덧칠한 곳도 있어서 빨리 소진해 버린 것 같다 (얼룩덜룩한 부분이 보이더라. 그래서 전문가가 필요한가 보다)
투명색 오일스테인을 칠 할 때보다 많이 사용해 버렸다
판매자의 글을 다시 읽어보니
붓이나 롤러를 푹 적신 후 도장하지 말고 조금 덜어낸 후 사용하면 낭비를 줄 일 수 있다고 한다
이 부분도 오일스테인의 빠른 소진을 도운 것 같다 ㅜㅜ
오일스테인은 롤러와 붓을 사용하여 칠했는데, 일반 페인트 붓을 구입하였다
(구입처 링크는 페이지 하단에 있음)
넓은 바닥은 큰 롤러로 하는 것이 편했고, 난간 쪽은 무늬가 있어서 붓으로 하는 게 나았다
오일스테인을 뚜껑을 오픈해서 붓으로 잘 저어주어야 아래 가라앉은 색 도료들이 섞이면서 진해진다
롤러 손잡이에 긴 나무막대를 덧대어 바닥을 칠할 때 더 편했다.
오일스테인 바르기 전 사진이다
표면이 고르지 않을 땐 사포로 문지르고 하면 좋다는데 패스.
빗자루로 먼지만 쓸었다. 데크가 생각보다 넓다. 넓어 보였다
레드우드 색을 조금 바른 뒤에 찍어본 사진
육안으로는 잘 구분되지 않았는데 사진으로 보니 고르게 발리진 않았다
오일스테인 문제라기보다 데크 자체의 얼룩이다
그래도 다 발라놓으니 생각보다 깔끔했다
오일스테인은 붓에 흠뻑 묻히면 뚝뚝 떨어졌으니 옷이나 신발은 작업용을 착용하는 게 좋겠다
롤러를 사용하다가 목이나 손목에 튀었는데, 칠 끝나고 비누로 문질러 지워도 잘 지워졌다.
휴 다행이었다. 순간 수성으로 구매했는지, 헷갈릴 정도였지만 수성스테인도 따로 판매하는 걸 보니 성분이 다른가보다
쉽진 않은 작업이었지만, 다음엔 좀 더 다운된 갈색 계열로 해볼까 생각이 드는 걸 보니 할 만했나 보다
+ 추가
오일스테인이 묻고 빨리 빨래를 했어야 하는데
하루 뒤에 빨았더니 안 지워졌다- 옷이나 신발은 조심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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