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어그 이어머프 구입후기 _ 오즈웨어 귀마개와 에버어그 귀마개 비교

 

 

 

 

추운 겨울 액세서리로 구매한 이어머프 입니다

예전에는 장갑도 잘 사용하지 않았는데, 이젠 이어머프까지 구입하며 춥다고 덜덜 떨게 되네요-

무난한 어그 이어머프가 괜찮던데, 아이들도 함께 착용할 거라 좀 더 가성비 쪽의 호주에서 온 어그 이어머프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먼저 알고 있던 어그는 미국 브랜드죠.

 

 

 

 

가성비 호주 어그인 오즈웨어와 에버어그의 귀마개를 구입했습니다

따로 구입할 계획은 아니었지만, 색상이 품절되는 바람에 한 번은 취소되었고, 다시 구매하여 겨우 받았습니다. 흑

원하는 색상이 품절 중이라 차선책으로 한 판매자에게 각 각 다른 이어머프를 구입하게 되었는데요

오즈웨어의 체스트넛 이어머프와 에버어그의 핑크 이어머프를 소개하겠습니다

 

 

 

1. 포장상태

 

 

한 택배로 받아서 열어본 상자 안 모습은 참 이상했습니다

크기가 비슷한 두 개의 작은 상자가 모양은 전혀 달라서 말입니다

두꺼운 갈색상자와 리본으로 장식된 오즈웨어의 귀마개 상자와 그냥 작은 택배상자인 에버어그의 상자입니다

 

가격대가 많이 다르지 않았던 거 같은데, 이상하다. 너무 다르잖아~~

오즈웨어와 에버어그 패키징

 

 

오즈웨어 어그의 포장은 상대적으로 예뻐 보이니 한번 더 옆모습도 봐주고요.

에버어그는 그냥 열어서 이어머프를 뺐습니다. 하하하

오즈웨어어그는 chestnut, 에버어그는 pink로 선택했습니다. 그렇게 밖에 할 수 없었어요. 

빠른 품절. 샤샤샥

 

오즈웨어 귀마개 / 에버어그 귀마개

 

상자를 오픈합니다

오즈웨어 상자만요.

선물 받으면 기분 좋겠어요- 괜찮습니다

 

오즈웨어 어그 이어머프

 

 

2. 이어머프 모양 비교

 

체스트넛과 핑크색의 귀마개가 드디어 포장에서 탈출했습니다

이어머프의 모양은 비슷합니다

양쪽에 동그랗게 양털로 둘러져 있어서 귀여운 느낌을 주고 헤어밴드 쪽 모양도 비슷하네요

다른 느낌을 주는 부분은 어떤 색상을 고르느냐의 차이인 것 같습니다 

 

 

오즈웨어 체스트넛 / 에버어그 핑크

 

 

헤어밴드 안쪽에 있는 라벨 위치도 동일합니다

폰트만 다른 UGG로고가 서로 다른 제품이라는 걸 헷갈리게 하네요-

 

오즈웨어 라벨 / 에버어그 라벨

 

 

 

3. 이어머프 밴딩 

 

밴드 부분 가까이에서 보면 오즈웨어 쪽이 좀 더 거친 느낌이 듭니다

상세페이지에서 오즈웨어는 양면을 100% 양가죽으로 둘렀다고 안내되어 있고, 에버어그는 그런 안내는 없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에버어그 쪽이 좀 더 균일하고 부드러워 보이는데 스웨이드 같은 느낌입니다. 

 

 

오즈웨어 귀마개 밴딩 / 에버어그 귀마개 밴딩

 

 

5. 양모 비교 

 

가장 신경 써야 할 귀 부분입니다

두 이어머프 모두 귀가 거슬릴 정도의 불편함이나 까슬거림은 없었습니다

부드럽고 촘촘합니다

 

 

 

 

양모의 색상이 에버어그가 노란빛이 약간 더 있는데, 양의 모질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사항인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론 에버어그의 느낌이 더 좋았습니다)

 

오즈웨어(체스트넛)와 에버어그(핑크)

 

밴딩 부분을 옆쪽에서 봤을 때 양모가 잘 정리되어 보이는 건 에버어그였습니다

오즈웨어는 좀 더 곱슬거리는 느낌이랄까요. 참고로 두 제품 모두 호주산 양모로 중국에서 만들어진다고 합니다

 

 

오즈웨어 / 에버어그

 

 

전체 사진으로 봐도 오즈웨어의 밴딩 부분 양모가 정리가 덜 된 모습처럼 보이네요. 삐죽삐죽 나온 거 보이죠

그런데 실제 착용했을 땐 잘 느껴지지 않는 차이입니다.

 

원사이즈로 성인부터 어린아이들까지 잘 맞아요. 저희 아이들도 쓰기 적당했습니다

 

오즈웨어 이어머프와 에버어그 이어머프 접었을 때

 

 

아이들과 같이 나눠 사용해 보려고 구입한 호주 어그 이어머프 후기였습니다

추운 겨울이지만 아이들에게 보여줄 건 많은 세상이니까요.

외출준비할 때 이어머프 잘 챙겨서 조금 더 따뜻하게 겨울을 보내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