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기간 동안 아이와 클래스 101에서 코딩수업을 들어보기로 했습니다.
아이의 겨울방학이 시작되었고
클래스 101을 연간구독하고 있는 중이라 아이에게 필요한 수업을 들을 수 있는 시간이 생긴 것이죠.
아이 교육 카테고리를 살펴보니 탐나는 강의들이 많이 있었지만 욕심 버리고 한 가지씩 차근차근해보기로 했습니다.
그중에서 선택하게 된 코딩수업 후기를 적어보려고 합니다.
클래스 101 알아보기
클래스 101은 PC, 모바일을 통해 다양한 카테고리의 클래스를 선택하여 보고 배울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선택한 클래스만 구입하여 듣기도 가능하고, 월간구독, 연간구독 등을 통해 여러 클래스를 볼 수 있는 구독권을 구입하여 보는 것도 가능합니다.
물론 강의를 선택하여 수강한다면 연간구독권을 189,900원에 구매하여 사용 중이고 중간에 이벤트가 있어 더 저렴해지기도 합니다. 기간 내에 언제든 반복재생하여 볼 수 있고, 클래스 종류도 상관없이 수강할 수 있습니다.
현재 2023년 새해 기념 이벤트로 첫 구독 시 한 달 동안 천 원으로 강의를 들을 수 있으니 자기계발을 위해 취미생활을 위해 선택해 보는 것도 괜찮아 보입니다.
초등 코딩강의에 대해 알아보기
요즘 코딩교육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미래세대의 아이들에게 코딩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학원도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많은 학원을 보내는 게 선뜻 내키지지 않는 부모인지라 따로 교육을 시킨 경우는 없었고요.
아이가 하고 있는 학습기기에 있는 블록코딩을 사용해 코딩놀이를 아이가 재미있게 하길래 내심 다행스러워하며 지켜보는 중이었습니다. (클래스 101에서 강의를 들으니 블록코딩은 영어를 배우며 번역기를 쓰는 것과 같다고 하네요)
클래스 101을 아이와 함께 살펴보며 몇 가지 추천동영상을 함께 보고 준비물(따로 구입하는 경우 있음)도 살펴보며
아이와 함께 선택했습니다.
그래서 아이가 하게 된 코딩수업은 ' 직접 만들며 배우는 코딩, 나만의 장난감 5개 만들기'였습니다.
ACIA에서 하는 피지컬 코딩 클래스로 아이들이 재미있게 코딩을 배울 수 있게 도와준다고 합니다.
1. 피지컬 코딩
실제 컴퓨터로 코딩한 프로그램을 전기회로에서 실현시켜 코딩의 원리를 물리적으로 보고 배우는 방법이라고 합니다.
2. 수업 준비
아두이노 프로그램 다운, CH340 드라이버 설치
클래스 들으며 함께 다운 설치하면 됩니다.
수업자료에서 조회할 수 있으며 부모님이 다운로드하여 준비해 놓으면 되지요.
아이가 수업을 들으며 만들 준비물은 강의 화면에서 클릭하여 구매할 수 있으며, 택배발송되어 받습니다.
5가지의 키트가 들어있고 할인쿠폰을 사용하여 125,000원 정도에 구입하였습니다.
3. 수업 진행
첫 번째 무드등 키트를 만드는 데 5개의 영상으로 나뉘어서 설명을 들었어요
강의시간은 짧은 건 3분 내외 긴 건 12분 정도네요. 아이가 지루해하지 않았어요
강의에서 키트준비물을 같이 살펴보고 설명을 듣고 같이 만들어봅니다.
전기회로에 대한 설명과 짧은 퀴즈로 반복해 주고 키트 완성 후 마무리 퀴즈로 다시 한번 이론을 잡아주네요.
준비물을 살펴보고요
집에서 준비할 건 글루건, 컴퍼스, 사인펜정도였습니다,
집에 글루건이 없어서 목공풀을 이용해서 말리는 시간이 조금 더 걸렸습니다.
LED조명을 브레드보드에 연결하며 직렬과 병렬에 대해 배웠습니다.
무드등의 나무판 유격이 딱 맞아서 아이가 끼는데 어려워했습니다.
강의에서도 분리되지 않도록 딱 맞게 만들었다고 설명해 주었고, 힘 조절하며 끼워줬습니다.
아크릴판을 컴퍼스의 뾰족한 부분으로 긁어서 모양을 내고 그 그림이 무드등의 빛이 나는 부위가 되는데
아이가 신중하게 그림 그리기를 선택하네요.
목적이 그림에 더 치우친 것 같지만 그래도 재미있다니 지켜보기로 합니다.
무드등 수업은 마무리되어 퀴즈로 끝냅니다
아이와 함께 대답을 유도하며 재미있게 첫 코딩수업을 끝냈습니다.
무드등 만드는 데 빠져서 잘 들었을까 했는데, 그래도 귀로 듣고 있었나 봅니다.
영상은 중간에 멈췄다가 볼 수 있으니 아이속도에 맞춰 조절하시면 됩니다.
아이가 나중에 완성한 무드등입니다.
프린트된 그림을 따라 그렸습니다. 멋집니다.
아이의 수강소감은 만족입니다
앞으로 남은 4가지 키트를 일주일에 1~2번씩 만들어 나갈 예정입니다
아이가 이번 방학에 넓은 경험을 쌓기를 바라며, 방학기간 동안 집에서 들을 수 있는 강의가 있어 다행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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